<석탄절 화제> ‘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 제작
무등산 유유암 종오스님, 초정밀 기법 재현
| 2010. 05.21(금)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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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오스님이 일행이 제작한 ‘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는 국제 불교계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트레야 프로젝트’에 담길 역대 불교성인 39위의 사리 3천여 점을 최첨단 장비와 초정밀 기법으로 재현, 이를 부처님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한 성화(聖畵) ‘만다라’로 표현한 것이다. ‘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에는 우주 삼라만상의 천기, 지기, 불·보살들의 법기 등 우주의 신비로운 기운이 응집돼 있다는 것이 스님의 설명이다.
그가 ‘마이트레야 프로젝트’와 인연을 맺고, ‘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를 제작하게 된 것은 지난 2008년 5월 서울 상원사에서 열린 ‘미륵 프로젝트 심장전(心臟殿) 사리 투어’ 때의 감동 때문이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직접 보는 순간 부처님을 직접 마주한 듯한 기쁨과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
특히 이날 ’미륵 프로젝트 심장전’에서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담은 사리함의 뚜껑이 최초 공개됐었다. 당시 종오스님과 동행했던 KBC광주방송 박종삼 촬영감독(불교미디어 연구소 바라밀다원 원장)도 진신사리를 촬영하던 중 ‘마이트레야 프로젝트 심장전’의 책임자인 카르멘 스트레이트씨를 만났다.
전시 책임자로부터 불교성인 39위의 사리 3천점을 최첨단기법을 통해 재현을 요청받은 종오스님은 그날부터 ‘보물 중의 보물’로 여기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직접 초정밀 기법으로 재현하기 시작했다.
종오스님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직접 본다는 것은 평생의 행운이라는 생각으로 최첨단 특수장비를 이용해 부처님 진신사리를 비롯한 불교 성인 39위의 사리를 재현해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인도 쿠시나가르의 152m 불상에 봉안되지만, 자신이 만든 ‘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를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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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 작품 제작에 참여한 박종삼 불교미디어연구소 바라밀다원 원장은 ‘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를 모시는 것은 불상이나 탱화와 같이 부처님의 큰 지혜와 복덕을 모시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처님 진신사리 만다라’는 광주 오치동과 서울 여의도 등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62)252-0108.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