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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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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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조용헌 칼럼
김종남 칼럼	신항섭 평론

공연소식

‘2025 희경루 풍류소리’ 개막

광주의 전통 누각 ‘희경루’가 오는 26일부터 다시 한 번 전통과 현대가 어우…

5월 사적지에서 펼쳐지는 ‘예술광장 in…

2025년 5월 18일, 5.18 사적지 1호(전남대학교 정문)가 청춘의 에너…

아침을 여는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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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여리다고 얕잡아 보지 마세요 휘몰아치는 세찬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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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어디로든 기차 여행을 꿈꾸었다 기차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추…

영화소식

월출산 설화 에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

영암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가 6일 서울 앙트레블에서 열린 ‘…

‘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

여성국극의 살아있는 역사인 1세대 여성국극인 '조영숙'과 그의 제자인 3세대 …

새로나온책

마풀과 ‘조승연의 비법영어’ 출시

‘언어 천재’로 알려진 방송인 조승연 작가가 온라인 학습 브랜드 마풀영어(이카이…

연예동정

제1회 공정식 전국가요제 김보섭 씨 '대상…

DS프로모션(대표 가수 도성) 주최·주관한 제1회 공정식 화순군 전국가요제에서…

연예인 지망생 학부모 대상 교육 실시

연예인을 지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이…

예술인동정

우리시대의 ‘詩書畫三絶’ 금…

시서화에 모두 뛰어난 문인을 일컬어 시서화의 삼절이라고 일컫는다. 문인의 품격…

제22회 영랑시문학상, 조용미 시인 선정…

제22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조용미 시인이 선정됐다. 이 상은 강…

인터뷰

제29회 한밭전국국악대회 명무부 대통령상 …

지난 7월 7일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린 제29회 한밭전국국악대회에서 영예…

가야금산조 국가무형문화재 김윤덕선생의 딸 …

가야금 소리에 잠이 들고 깨고 50평생 가야금과 함께 “아버지 고향 정읍엡

[ 조용헌 칼럼 ]	등록된 기사 : 102 개

嶺湖論	2011. 10.01
충청·전라·경상의 삼남(三南) 지역을 구분 짓는 경계선은 영(嶺)과 호(湖)로 이루어졌다. 경상도인 영남(嶺南)은 ‘영(嶺)의 남쪽’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여기서 ‘영’이라 하면…

올갱잇국	2011. 10.01
춘하추동이라고 하는 사시(四時)의 순환은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다. 어차피 멈추게 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순환에 거역할 것이 아니라 순응하는 것이 현명하다. 거역하면 질질…

배병우의 '소나무'기사	2011. 10.01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사진작가 배병우(56)의 소나무 사진 한 장이 4800만원에 팔렸다.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은 지난해 런던에서 팝가수 엘튼 존에게 2700만원에 팔린 바 …

민속주	2011. 10.01
술은 문화권에 따라 기호품과 음식으로 나누어진다. 기호품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술을 꼽으라면 위스키다. 날씨가 추운 북유럽 문화권에서 주로 마시는 위스키는 도수가 높은 독주(毒酒)…

月出山과 王仁博士	2011. 10.01
왕인 박사의 묘가 있는 일본 오사카부 히라가다시(枚方市)에 백제 출신의 왕인 박사를 기념하는 ‘백제문(百濟門)’이 세워진다고 한다. 왕인 박사는 백제 13대 근초고왕(346~37…



響山古宅 사랑방	2011. 10.01
도시 가운데 전통문화가 아직 살아 있는 곳을 꼽는다면 안동·전주·진주 정도이다. 전주는 판소리와 음식, 진주는 풍류, 그리고 안동은 고택(古宅)이다. 안동에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

묵향(墨香)	2011. 10.01
나는 전생에도 '먹물업'에 종사했었나 보다. 전생사가 어땠는지 알고 싶으면 금생 사는 모습을 보라고 했는데, 현생에 이렇게 칼럼을 쓰며 사는 인생도 결국 먹물업 아닌가! 그래서 그…

형제(兄弟) 형제(兄弟)	2011. 10.01
금호그룹의 '형제의 난(亂)'을 보면서 돈과 형제는 어떤 함수 관계인지, 그리고 권력과 형제의 관계는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육친(肉親)의 관계를 다루는 명리학(命理學)에서는 …

판소리 고택(古宅)	2011. 10.01
한말(韓末) 전주의 만석꾼 부자였던 백(白)부자가 지은 집이 교동에 있는 학인당(學忍堂)이다. 1905년에 시작해서 1908년에 완공한 99칸 저택 학인당은 보통 한옥이 아니다. …

망덕포구(望德浦口)	2011. 10.01
한국 사람들이 그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면서도 그나마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등산에 있다고 생각한다. 4~5시간 산을 타고 내려오면 1주일간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섭취한다. …



지신(地神)밟기	2011. 10.01
우리 민속에 '지신밟기'가 있다. 충청이나 전라도에서는 '마당밟기' 또는 '뜰밟기'라고 불렀다. 벽사초복의 목적을 지닌 민속이다. 한민족은 수천년 동안 지령(地靈)의 존재를 믿…

蒼巖과 秋史	2011. 10.01
중국은 땅덩어리가 하도 넓어 희귀한 한약재가 많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중국산 한약재인 '당재(唐材)'를 아주 귀물(貴物)로 간주했다. 행여나 북경으로 들어가는 인편에 끈이 닿으면…

猝富, 名富, 義富	2011. 10.01
'천석군', '만석군' 할 때의 '군(君)'은 '임금 군(君)'자에서 비롯된 말이다. 옛날 사람들도 암암리에 부자를 임금과 같은 반열로 대접하였음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군이 제…

茗園재단 차밭	2011. 10.01
봄이 왔는데도 봄을 모르고 살았다. 봄을 맞았으면 봄의 기운을 충분히 느끼고 보내는 것이 삶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봄을 찾아다녀 보았더니 봄기운의 정수는 차(茶)밭에 있었다. 연녹…

地名과 콘텐츠	2011. 10.01
필자는 국내 답사를 갈 경우에 우선 그 지역의 지명(地名)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본다. 지명이 콘텐츠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지명이 성립된 배경을 보면 대략 네 가지 갈래가…



어리굴젓	2011. 09.30
깊은 맛은 무엇인가? 원초적인 맛이다. 왜 원초적인 맛이 중요한가? 깊은 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삶의 의욕이 솟아난다. 맛을 통해서 고향에 돌아가는 느낌을 갖는다. 인스턴트 음식…

비빔밥과 오행(五行)	2011. 09.30
융합(融合)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한국의 휴대폰이 경쟁력이 있는 이유가 전화기, 시계, 계산기, 디지털카메라, 노래방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이 휴대폰 하나에 융합…

海南尹氏와 干拓	2011. 09.30
조선 팔도 중 전라도를 지형적으로 특징 짓는 요소가 한둘이 아니지만, 굴곡이 심한 해안과 너른 갯벌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한때 비하(卑下)의 표현이라 하여 시비의 대상이 되기…

명문고택(名門古宅)	2011. 09.30
지난 2002년 ‘500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한 뒤 상당 기간 시달려야 했다. 책을 낸 뒤 이처럼 시달린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 시달림은 주로 좌파진영에…

<조용헌칼럼>홍어와 왜구	2011. 09.29
전라도에서 이맘때쯤 논에서 모내기를 할 때는 그 일꾼들에게 삭힌 홍어를 먹이는 것이 관례였다. 10kg짜리 홍어 1마리는 30~40인분이 나온다. 어떻게 우리 선조들은 홍어를 발효…

특집기사	전라도문화수수께끼
통발굴	전남의 마을 1박 2일
인물	해외통신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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