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plus 겨울호

송강 정철이 환벽당 김윤제에게 보낸편지 발굴
두문삼절의 거두 임선미의 후예 순창임씨 집성촌

2023. 12.14(목) 09:49

광주문화발전소가 발행하는 문화통plus겨울호(통권 49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지형원 발행인의 에디터레터 ‘사라진 조각, 쓸쓸한 금남로’를 시작으로 전라도문화수수께끼 ‘장흥 삼산리 3그루 후박나무가 한그루처럼 살아가는 비밀’을 풀었으며 새로운 발굴기사로 460여년 전 송강 정철이 환벽당 김윤제에게 보낸 편지글‘을 실었다.

장기 시리즈 전남의 마을 1박2일에서는 두문삼절(杜門三節)의 거두 임선미 선생의 후예인 순창 임씨 집성촌인 순창군 인계면 호계리와 화순 동면의 경치리를 찾아 남은 문화유적과 사람들을 살폈다.

또 부적응 학생 707명을 보듬어 회복시킨 광주 진남중 박주정 교장 인터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 조기에 얽힌 숨은 이야기도 재미있다. 연재칼럼 조용헌 박사의 ’월남의 차맷돌‘ , 노영대 변호사의 ’노변한담‘ 그 섬에 가고 싶다 ’우이도(牛耳島)‘ 이야기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