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 평화음악회
15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소프라노 김선희 이환희, 메조 류현수 신은정
| 2022. 11.03(목) 1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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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이라는 이름이 암시하듯 소프라노이면서도 각기 다른 음색을 지닌 이들이 '회상' 슬픔과 갈등' '위로' '희망과 기쁨'이라는 작은 주제로 관객들을 맞는다.
첫 순서인 '회상'에서는 네명의 출연자가 윤학준의 '마중' 을 노래한 데이어 김선희가 김효근 곡 '첫사랑'. 그리고 메조소프라노 류현수 신은정이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를 부르며 연주회의 문을 연다.
'슬픔과 갈등'에서는 류현수가 G.Bizet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사랑은 다루기 힘든 새와 같은'을 노래하고 이어 김선희가 A.Catani 오페라 '라 윌리' 가운데 '그렇다면 멀리 떠나겠어요'를 열창한다.
세번째 무대 '위로' 무대에서는 김선희 류현수가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가운데 ' 저녁바람은 부드럽게'를 2중창으로 노래하며 신은정이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가운데 '그대 음성에 내마음이 열리고'를 부른다. 이어지는 순서는 이환희가 김효근 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선희가 .Stradella의 '주여 자비를 '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희망과 기쁨'을 노래한다.
신은정 이환희가 J.Offenbach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에 나오는 '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을 2중창으로 노래하며 류현수가 G.Martini의 '사랑의 기쁨'을, 이환희가 A.Dvorak의 '달에게 부치는 노래'를 부른다.
마지막 순서는 출연자가 함께 무대로 나와 최영섭 곡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이날 음악회 해설은 조창후 호남신학대학 음악학과 교수가. 피아노 반주는 이지은(GFN소년소녀합창단 반주자)이 맡는다. 조연출은 리조이스 앙상블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강수연씨.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