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연의 강산제 심청가
24일 오후 5시 30분 빛고을국악전수관
| 2022. 03.17(목) 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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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제(江山制)는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1835~1906)의 소리를 이어받은 판소리로 ‘강산’은 그의 호이다. 동·서편을 겸하였으며 지역은 서편이나 소리는 동편제를 많이 이용하여 음성과 음색이 다양하고 대마디 대장단의 동편제의 주류와 자진모리 등은 서편제를 많이 영입하여 다양한 조의 붙임새를 가지고 있다.
소리꾼 한지연이 부를 강산제 심청가는 ‘초앞’, ‘삯바느질 대목’부터 ‘효녀 심청이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하기 위해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까지 2시간 동안 반창하는 무대다. 효녀 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바다에 빠지는 대목으로 구구절절히 슬픔을 잘 표현하여 부를 예정이다. 함께할 고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박시양씨가 맡는다.
소리꾼 한지연은 전북 장수에서 출생, 제21회 고흥동초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일반부 대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일주 조상현 윤진철, 광주광역시무형문화재 제14호 故한해자, 이은하 선생님께 소리를 사사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예술강사, YWCA에서 판소리 강사로 활동중이다.
한편, 관람 희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출입구 발열 체크를 통하여 입장 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석 초대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