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눈 하나 날개 하나 비익조의 노래”
140회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11일 오후 3시 농성동 라이온스회관 대회의실
| 2021. 09.06(월) 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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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사랑을 노래로 심어준 박수진 시인과 김애경 작곡가 부부를 초청하여 두 사람이 만든 부르고 배우는 시간이다.
박수진 시인 작시 동요 31곡, 김애경 작곡 동요 18곡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일렸는데 이들 두 부부는 동요뿐만 아니라 약 100여 곡의 가곡을 함께 만들어 가곡애호가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부부의 대표 가곡은 < 사랑의 노래> <나의 별에 이르는 길> < 양수리 연가>등이다..
이날 배우는 사랑의 노래는 ‘비익조의 노래’로 역시 박수진 시에 김애경이 곡을 붙였다.
나는 눈 하나, 날개 하나인 외로운 새/ 나 혼자선 저 하늘을 날아갈 수 없어요 나도 눈 하나, 날개 하나인 외로운 새/ 나 혼자선 멀리 볼 수도 날 수도 없다오 길고 긴 방황의 세월 흐른 뒤/ 그대 만나 참사랑을 알게 되었네 얼굴 서로 마주하고 두 손 함께 잡고서/ 꿈을 향해 훠얼 훨 날아오르게 되었네 그 모습 꽃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믿음과 사랑으로 노래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두 마리 아니 아니 한 마리 /사랑의 새, 사랑의 새라네
이날은 모든 연주자가 이들 부부의 노래를 연주하는데 꿈나무 연주자 손정윤 손혁준 남매가 <잠자리>와 <그네뛰기>를 부르고 회원연주로 심옥효, 김종석, 이길호. 서애숙, 조성식, 김종례, 박선용, 사랑의 하모니 중창, 김우진, 김영미, 고광덕과 75세 이상으로 구성된 늘 푸른 중창단이 특별히 찬조 출연하여 동요 메들리와 중창을 연주한다. 시낭송도 박수진 시인이 <오케스트라 지휘자 2>를 직접 낭송한다.
한편, 10월의 우리가곡부르기는 <나의 애창가곡>을, 11월에는 얼마 전 타계하신 <이수인 작곡가>의 노래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10-2694-459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