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광주미술상 수상자 윤종호 조각가
| 2021. 06.10(목)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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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술상은 지난 1995년 시작된 청년작가 창작 지원 사업이다. 광주·전남 지역 우수한 청년미술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창작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원로, 중견 선배 미술인들이 마련한 상으로 의미를 더한다.
서류심사와 포트폴리오 심사, 본선 진출자 3인의 작품세계와 개인전 구상 등에 대한 발표를 거쳐 작가활동의 적극성, 작품세계의 창의성, 전시계획의 합리성, 작품활동의 공적 기여도, 성장 기대치 등을 따져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수상자 윤종호는 1981년 전남 보성 출생으로 전남대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이후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입체조형이나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수상자 윤 작가에게는 개인전 개최를 위한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원되며 이를 활용해 11월 30일~12월14일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개인전을 갖게 된다.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는 "역대 수상자들이 독자적인 예술세계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이 만 45세 이상이 되면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속속 합류하게 되는데, 지역미술계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창작활동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이 지역 미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성장시키는 거점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