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별의 꼬마시인’프로그램 진행
29일 오후 1시 용아 박용철 생가
| 2021. 05.28(금)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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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로 물드는 별’이란 뜻을 지닌 아시별 꼬마시인 행사가 29일 오후 1시부터 광산구 소촌동 용아 박용철 생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광산 출신의 용아 박용철 시인의 문학세계와 생애사를 소재로 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세부 프로그램은 우연성에 기반한 시 짓기 체험인 ‘어쩌다 시인’, 낡은 동화책의 삽화를 이용해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꽃갈픽 만들기’, 비석치기를 활용해 활자의 영역을 확장해보는 ’시어치기‘, 정성을 담은 편지를 쓰고 실링왁스를 체험해 보는 ’나의 ○○ 보아라‘ 등 다양하다다.
또 집에서 바꿔보고 싶은 책을 가져와 물물교환 하는 나눔의 장이 마련되고 용아의 시 구절이 담겨 있는 보물찾기를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용아 생가의 사랑채에는 ‘시인의 책상’이 마련돼 모두의 손글씨로 채워가는 ‘용아 시 릴레이 필사’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상시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별의 꼬마시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방역 실천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각 회차 당 10가족이 입장할 수 있다. 성인 입장객에 한해 2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유료입장객에게는 해당금액에 상당하는 친환경 환영꾸러미를 제공한다.
한편 놀이요 점빵은 2017년부터 "최소의 도구로 최대의 즐거움을 누리자"라는 모토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예술 강사가 협업하여 예술을 놀이처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단체이다.
문의 : 010-9435-2830, noliyo1010@naver.com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