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

계간 ‘시와사람’ 문학평론 당선

2021. 03.26(금) 13:34

김선기 관장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김선기 관징(59. 문학박사)가 국내 권위 있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사람’ 2021년 봄호 평론 부문에 당선돼 문학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다.

당선작은 ‘시인의 현실 인식과 시적 표상’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김선기의 평론은 민족수난기 때마다 시인이 어떻게 저항하고, 어떻게 현실을 인식하는지를 밀도 있게 추적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관장은 “문학작품은 항상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적인 삶을 내용으로 삼고 있기에 문학은 그 시대와 그 사회의 거울로 투영되었다”고 전제하며 “출품작 ‘시인의 현실 인식…’ 역시 시대적 현실과 작품과의 연관 관계를 찾는 데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기 관장은 전남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 전문기자 출신으로, ‘문학 공간의 미학’을 비롯해 ‘시문학 공간과 문화콘텐츠’, ‘남도 현대 시문학의 산책’ 등 5권의 저서를 낸 바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