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탄생 100주년기념 동점문 미디어파사드
나주읍성 4대문 프로젝트 두번째 공연
18일 동점문에서 이틀동안 무관객 공연
| 2020. 08.25(화) 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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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접어들어 무관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재즈 퀸텟 ‘무드리스트’와 무지크바움 현악사중주단의 실내악 연주와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동점문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 본래의 계획은 이 지역 학교 오케스트라와 밴드, 무지크바움 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했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면 취소되었다.
이번 공연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재즈 퀸텟 무드리스트와 무지크바움 현악사중주단의 무대이다. 연주곡목은 귀에 익은 팝과 가요, 그리고 모차르트와 올해 탄생100주년을 맞이하는 작곡가 안성현의 곡, 특별히 GIST(광주과기원) 안창욱 교수가 만든 AI작곡가 EvoM의 곡이 현악사중주단에 의해 초연된다.
2부는 나주시립국악단의 나주삼현육각이 연주되고, 이날의 하이라이트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씨와 무지크바움 음악감독 김선철씨가 공동작업한 작품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디어파사드 중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위촉된 시가 낭송된다. 28일에는 김 종 시인의 “문열어라, 사해의 문을 열라”, 29일에는 나해철 시인의 안성현 선생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가 낭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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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크바움 조기홍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든 공연이 취소되고 있어 이번 행사도 취소하려고도 생각했으나 빛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을 드리고자 이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주최측은 본 공연실활을 녹화하여 유튜브 채널: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을 통해 배포한다)
한편,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에서는 2019년 첫 번째 북망문 행사를 시작으로 나주읍성 4대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올해는 동점문, 내년에는 서석문, 그리고 남고문에서 금성관으로 이어진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