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기현수의 '죄없는 이야기' 콘서트

11월 9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019. 11.01(금) 15:00

가수 기현수

84,MBC 대학가요제 출신이며 광주 MBC 별밤 가족과 창작그룹 '꼬두메'의 멤버로 활동하였던 가수 기현수씨가 The Poem Sketch 2집 “죄 없는 이야기“를 출반하면서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11월 9일 (토요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지난 2017년 기현수 The Poem Sketch 정규 1집 “작정”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발표하는 2집 “죄 없는 이야기“는 1930년대 영랑, 박용철, 정지용등과 함께 활동했던 강진의 시문학파 시인 김현구의 시 노래이다.

영랑의 첫 번째 부인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영랑을 위로하기 위해 쓴 ‘어린 너는 산새처럼 가버리고’ 현구 시인의 자화상인 검정 비둘기 등 총 초보운전, 섬 이야기, 내가가장 아프단다 등 1집을 다시 부르며 창작 CCM 사랑은 쟁반달입니다 도 선보인다.

특히 어린 너는 산새처럼 가버리고는 세월호 사고로 어린 아이들을 떠나보낸 부모의 아픔과 그리움을 곡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김정호 하얀나비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기드온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부르는 부자밴드 코너도 마련하며 연주는 이 지역 최고의 뮤지션 박성언 밴드가 맡는다.

입장료 2만원
문의: 010-3616-117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