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간의 사랑과 전쟁 '마요네즈'

극단 청춘,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11월 1.2일 예술극장 '통' 공연

2019. 10.30(수) 10:32

극단 청춘(대표 오설균)은 11월 1일 오후 4시 2일 저녁 8시 두차례 걸쳐 연극 ‘마요네즈’를 예술극장 ‘통’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준비해온 작품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 아정은 남편이 출장으로 집을 비운 데다 임신 중인 상태로 보험왕 자서전을 대필하며 경황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친정 엄마가 불쑥 찾아오는데 그 엄마는 늘 자식에 기대어 칭얼대기만 하면서도 딸이 바쁘다는 핑계로 따뜻한 말 한마디도 건네주지 않아 원망스러워 한다. 엄마와 딸은 서로 겉돌면서 갈등이 깊어 가는데 갑자기 엄마가 목욕탕에서 마요네즈를 바르다가 쓰러지는데….

연출자는 “ 30초 만에 사랑한다고 했다가 원수처럼 싸우고 다시 웃을 수 있는 모녀관계를 알 수는 없지만 엄마역의 김진희아 딸 아정역의 김은미의 노련한 연기를 통해 모녀간의 사랑과 전쟁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한다.

12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티켓은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이다.

문의: 062-430-5257/ 010-7205-0500
극단청춘 (홈페이지) www.예술극장통.한국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