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퓨전그룹 '여유' 초청 '秋흥'을 노래하다
26일 저녁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2019. 09.20(금) 0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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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을 노래하다 여유’는 나그네旅, 놀遊로 ‘떠돌아다니며 우리음악으로 놀아보자’란 의미를 담고 있는 예술단이다.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동문과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상임단원 이연주씨를 비롯 아쟁 김민지, 정가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5월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창단콘서트를 가진 뒤 ‘현’으로 아우를 수 있는 모든 곡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유’팀의 공연은 가야금, 창, 아쟁과 판소리 창자, 신디사이저로 구성된 실력파 그룹으로 매회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앙코르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秋흥’이라는 주제로 가을 관객들을 찾아간다. 전통에 뿌리를 둔 정악 ‘천년만세’와 ‘진도토속민요’ 그리고 대중가요‘베사메무쵸’를 시작으로 ‘여유’만의 감각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 나간다.
또한 아쟁 전공자인 김민지가 창을 부르며 아쟁병창, 가야금병창 이연주씨와의 케미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현으로 보여 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신디사이저는 물론 남아메리카의 타악기인 카바사 마라카스에 이어 카혼이라는 악기로 우리의 ‘새타령’을 들려준다..
또 대중적이지만 국악기와 잘 어울려지는 ‘어디로 갈거나’와 여러 지방의 아리랑을 엮은 ‘여유’만의 대표 곡 아리랑연곡을 관객과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갖는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010-2741-050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