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위강 감독 신작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
코믹 액션 & 판타지 무협 장르 결합 시도
| 2019. 07.20(토)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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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가 7월 3째주 국내 극장가를 노크한다.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홍콩 영화계가 코믹 액션과 판타지 무협 장르를 결합 시킨 블록버스터를 표방해 홍콩 현지에서 폭발적 호응을 얻은 신작이다.
감독 유위강은 <무간도> 시리즈와 <혈적자>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흥행 감독. 신작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는 최강 몬스터 ‘복돌이’ 앞으로 걸린 현상금을 갖기 위해 강호의 무림 고수들이 모여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무협 블록버스터. 유위강 감독은 ‘사극처럼 보이지만 현대물처럼 찍었다’고 제작 의도를 공개하고 있다.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는 판타지 무협 블록버스터로 사극처럼 보이지만, 영화 속 내용은 현실을 풍자하고 있는 현대극이라는 것. 유위강 감독은 무림이 현대사회이며 힘든 상황에서 도망쳐 버리는 등의 무림고수들의 소인배적 면모를 통해 현대사회의 각박한 삶과 이기주의를 표현했다고 밝히며 작품의 제작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괴수를 생포하는 자에게 은자 3만 냥을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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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복돌이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정체불명의 괴수를 잡기 위해 무림 고수들이 출동하면서 시작된다. 여기에 우연히 화전역에서 만난 강도단과 의적, 그리고 의문의 무림 고수는 조정의 은자 3만냥을 가로채기 위해 갖가지 특급 작전을 펼친다.
유위강 감독은 홍콩 신 4소천왕으로 평가 받고 있는 배우 고천락과의 촬영 소감에 관해서는 “고천락 씨는 감정 표현을 매우 잘했어요’라고 전하며 CG 처리된 상대역 몬스터 ‘복돌이’와의 감정 연기를 잘 소화해낸 ‘고천락’ 배우의 연기력을 칭찬하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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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위강’ 감독은 자기 자신이라 답하며 웃음을 유발 시키고 있다. 유위강 감독은 전작인 <무간도> <혈적자>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작품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그가 <쿵푸몬스터: 무림괴수전>을 통해 새롭게 시도한 몬스터복돌이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국내 관객들에게는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