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잠든곳에 있는 널 기억하리라"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120회 공연
12일 오후 7시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
| 2019. 04.06(토)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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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4월은 참으로 ‘잔인한 달’이라고 했는데 대한민국은 참 ‘미안한 달’이다. 그래서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는 12일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용서와 화해의 노래 ‘바람이 잠든 곳- 이승원 시 / 성용원 곡’을 노래한다.
노랫말을 쓴 이승원 작가는 20편 이상의 오페라, 오라토리오, 뮤지컬 대본 집필 및 다수의 신작가곡 작시.40편에 이르는 장르 문학 소설 출간하고 300여회의 음악회 출연했고 작곡가 성용원은 우리 지역출신의 작곡가이다.
푸른 바다 위에 사라진 작은 별들의 목소리/하얗게 수놓은 달빛 아래 조용히 잠이 든다/ 아픔을 간직한 그대여 눈물을 거두어 주세요/ 바람이 잠든 곳에 있는 널 기억 하겠소. 별들 아래서/상처가 있는 곳에 위로와 아픔이 있는 곳에 용서를/기억 속에 모두가 사라진다 해도/바람이 잠든 곳에서 기억 하겠소. 당신의 이름을 (바람이 잠든 곳 - 이승원 시 / 성용원 곡)
다함께 부르는 노래는 <사월의 노래> <그리움> <한 송이 흰 백합화> <오라> 정다운 노래 <망향> <꿈> 사랑의 노래로 <목련화> <청산에 살리라>를 함께 부른다 .
회원연주 순서에는 최해훈, 김난새, 나인희, 정갑주, 이상현, 김우진,고재경, 이형식, 김영미, 유창종,박종 ,서혜란, 박선용, 박영미 회원이 연주에 참여한다.
시낭송은 고달령 시인이 <꽃의 침묵/ 정채봉 시>을 낭송하며 초청 합창단순서로 타리합창단( 단장 고재일 )이 재능기부로 < 아지랑이> < 가는 길>을 연주한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석 초대이다.
한편, 작곡가 성용원은 작곡가: 성용원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에서 음악이론 및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원 작곡과 졸업,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페라 <나인테일즈>, <혹부리영감과 음치도깨비>, <다윗>, <단종의 눈물> 등을 작곡했으며 뮤지컬 <신 명성황후,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리>, <두근두근 우체통>, <도깨비싱어즈> 등 작곡 &발표했다, 전쟁레퀴엠 <희망의 불꽃>를 발표했으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주최 제98주년 3.1절 기념 특별음악회, 70주년 광복음악회 작/편곡자, 여주대학교 예체능학부 교수 역임(2011년-2017년)했으며 현재 SW아트컴퍼니 대표,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 외래교수, 국방일보 칼럼니스트로활동하고 있다.
문의: 010-2694-459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