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어방송-베트남의소리 MOU체결
내년 3월부터 하노이, 라오스 미얀마 등 방송예정
| 2018. 12.27(목)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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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OU 체결식에는 신건호 광주영어방송 본부장과 브 하이 (Vũ Hải) 베트남의 소리(VOV) 부총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한-베 관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방송프로그램 분야뿐 아니라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확대, 양국 방송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내년 3월부터 광주영어방송이 만든 프로그램이 베트남 전역은 물론 인근의 라오스 캄보디아, 미안마 등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광주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건호 광주영어방송(GFN) 본부장은 “광주영어방송과 베트남의 소리(VOV)가 양국의 이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송의 세계화에 한발 나가게 될 것이며” 본격적인 방송프로그램 교류가 시작되면 “광주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베트남 인근 주변 국가에서 거주하는 교민은 물론, 한국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국가 국민들에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광주를 홍보하는 틀이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베트남 최대 국영라디오방송인 베트남의 소리(VOV)는 1945년 9월 베트남 공화국 건국과 함께 설립됐으며, 베트남 전 국토의 98%와 주변국가(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일부를 청취권역으로 두고 있다. VOV는 설립 73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9월 7일 공식적으로 한국어 방송을 시작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