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에서 즐기는 겨울문화

새해 5일 오후 3시 월드뮤직 공명의 '악기여행'
특별전 '전라도 정도 1천년- 천년의 사긴을 걷다'전

2018. 12.24(월) 11:06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전자장구

국립나주박물관(관장:은화수)은 겨울방학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2일 박물관을 찾은 유아동 및 학부모 등 관람객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과 더불어 품격 있는 클래식 및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선사하는 공연(어린 왕자)에 이어 새해 5일 오후 3시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흥겨운 악기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국악을 전공한 네 명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퓨전 밴드“공명”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소개된 바 있고, 지금도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대나무 타악기를 이용한 음향으로 연극, 무용, 무대까지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며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현재 전시되고 있는 특별전 <풍요의 땅 전라-천년의 시간을 걷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하여 죽림사 괘불(보물 제1279호),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 등 국보 4건, 보물 23건을 포함한 100여 건의 전라도 문화의 정수를 담은 분야별 명품 문화재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