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父情으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
광주파하모니합창단 6회 정기연주회
8일 오후 7시 30분 호남신대 음악관 예음홀
| 2018. 12.05(수)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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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하모니 합창단은 Father+Harmony의 합성어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를 케치플레이즈로 내걸고 계속되고 있는 아버지학교 수료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15년전에 결성돼 매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정기연주회는 이번이 6회째다. 정기연주회는 많이 갖지 못했으나 가정의 평화를 위한 자리에는 여러차례 특별출연한 바 있는 수준 있는 합창단이다. 지휘자는 베이스 염종호씨.
'겨울나그네들의 합창'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통키타 낭만배짱이, 하모니카 백규리, 팬플룻 박수아 등이 출연하는 식전공연에 이어 1,2부와 솔로스테이지, 특별 출연 등 다양한 무대로 진행된다. 사실 이 시대의 아버지들은 겨울 나그네 같은 사람들이다. 자잘하게 말은 하지 않지만, 항상 마음은 자녀들에 곁에 머문다. 먼길도 가려 하지 않는다. 그냥 자녀들과 그자리에 서 있고 싶은 겨울나무다.
1부는 ‘인생;(신상우 작사,작곡)’을 시작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조은아 작사 신상우 작곡) ‘걱정말아요 그대' (전인원 작사,작곡 김새롬 편곡) 등을 연주하는데 곡 중 솔로는 테너 오준혁이 출연한다.
이어지는 솔로스테이지는 베이스 송현민의 ‘아버지의 마지막 면도'(김종섭 사 성용원 곡)에ㅐ 이어 베이스 박원이 ’내 사랑 망초여'(이정님 시, 김성희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지휘자 베이스 염종호가 ‘시간에 기대어'(최진 작사, 작곢, 편곡 박만수)를 노래한다.
특별출연 순서로 바이올린 박지현이 ‘사랑의 인사’ 와 ‘하얀 거탑 OST'를 연주한다. 박지현은 전남대에서 관현악을 전공했으며 광주신포이에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부는 ‘그 사랑을 찬양해(이지은 작사, 이율구 곡)’ ‘ 주는 반석( Michsel Barret) ’ ‘저 성벽을 향해'(박지훈 곡) ‘꽃밭에서' (이봉조 곡 신상우 편곡)를 합창하고 ’희망의 노래 메들리'(신상우 편곡) ‘지나간 날들'(B, Formin)를 부르며 작별을 고한다.
지휘자 염종호 전남대학교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교육대학원(박사)을 졸업했으며 이화여대, 전남대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광주시립합창단 베이스 차석로 활동하고 있다.
반주자 김현진은 호남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세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한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현재 새밝교회 반주자로, 에벤에셀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테너 =김민휘 채종주 추교동 오준혁 최승원 박종서 김곤 김창선 이진호
바리톤= 권기선 신현구 박 원 이을용 채종우 김욱진
베이스= 이 삼 김신갑 김병화 박세일 이명수 송현민 백남구 김용합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