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문고고, 한국 전통과 유럽의 조화
| 2018. 09.27(목) 14:29 |   |
광주지역 출신 거문고 연주자 이정주가 속한 그룹 문고고는 2013년 결성 된 후 새로운 영역의 음악세계를 만들어내며 프랑스 및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고고는 이번 공연에서 프랑스 인터내셔널 라디오 플레이리스트에 선정된 타이틀곡 ‘JOY’를 비롯해 총 9곡을 선보인다. 올해 초 발표된 두 번째 앨범 ‘JOY’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오가며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선 세계를 보여준다.
이정주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거문고로 때로는 천둥같은 굉음을, 때로는 몸과 머리로 전해지는 그루브를 재현한다. ‘페데리코 펠레그리니’는 복잡하지 않은 건반과 기타로, 때때로 사운드이펙트를 과감하게 개입시켜 이 모든 요소를 동행한다. 이 둘의 조합은 관객을 압도하면서도, 새침한 고급스러움에 반항기를 드러낸다.
2015년 첫 앨범 ‘International’를 발표, 2018년 1월 두 번째 앨범 ‘JOY’를 발표하고 프랑스 전역과 유럽에서 활발한 미디어 활동과 투어를 펼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ACC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다
박원지기자 parkwj@mtong.kr 박원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