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의 향기’ 그대 가슴에 스미다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10주년 기념음악회
오는 9월 8일 오후 5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 2018. 08.30(목)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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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향기 그대 가슴에 스미다’를 주제로 한 이날 음악회는 지난 10년동안의 발자취를 더듬고 나아갈 10년을 구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8월 22일 시작한 가곡애창운동에는 무려 8,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했고 초청성악가도 100명에 이른다, 초청작곡가도 20명이나 되며 배우고 부른 노래도 2,000곡이 넘는다.
이날 음악회 진행은 창립멤버인 박원자 부회장과 고광덕 운영위원이 맡았으며 함께 부르고 연주할 노래들은 대부분이 국민애창가곡들로 선곡했다.
초청성악가는 테너 윤병길 전남대교수와 소프라노 김선희 교수로 윤교수는 <목련화-조영식 시/ 김동진 곡>과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 이수인 곡>을, 김선희는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 / 임긍수 곡>과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 최영섭 곡>을 연주한다.
초청합창단은 KBS광주방송국어린이 합창단, 광주챔버싱어즈합창단이 참여하며 시낭송가 부부인 노경호-박복숙 씨가 <징검다리- 송수권 시> 낭송한다.
회원연주로는 윤민재. 남신, 정갑주, 서애숙, 장흥식, 고광덕, 심옥효 , 김왕수, 김희숙, 박진영 등이 출연, 초가을 내음 물씬 가곡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어 <님이 오시는지> <떠나가는 배>를 다함께 부르며 전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며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한편,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는 비영리단체로 우리가곡을 널리 알리고 애창하는운동을 펴오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