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화(詩·書·畵)에 실린 부채바람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회마을 금봉미술관

2018. 07.19(목) 05:09

박종석 작 '사랑과 평화'

금봉미술관(한상운 관장)에서는 7~8월 여름기획으로 ‘夏扇芳畵(하선방화)’라는 주제로 부채그림전을 갖는다. 18일~8월 31일까지.

‘시,서,화의 향기를 부채에 담아낸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서화작가 28명이 참여한다. 출품작은 수묵에서부터 채색, 그리고 전통회화에서부터 현대적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참여작가는 다음과같다.
김대원, 김범수, 김연수, 김영삼, 김인화, 김재민, 김재일, 김팔수, 박광식, 박문수, 박종석, 박태우, 박태후, 박행보, 백준선, 백현호, 윤영동, 윤의중, 이병오, 이선복, 이정래, 장찬홍, 정석흔, 조문현, 조창현, 한상운, 허달종, 허희남 등 2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계절에 시,서,화(詩·書·畵)의 운치가 듬뿍 담긴 선면(부채)展을 통해 예술적 향기의 바람을 느껴보며 시원한 여름의 정취를 느껴보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