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광주전통민화협회전
19일~25일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
| 2018. 07.17(화)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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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통문화협회는 민화작가 성혜숙씨 문화생 모임으로 올해도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주제로 회원 20명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출품작은 화조도 모란도 화병장생도 연화도 운룡도 화접도 바리공주도 국화도 쌍계도 일월오봉도 봉황도 호작도 화병모란도 책가도 등 양한 소재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부 창작민화도 출품돼 새로운 방향으로의 정진도 엿보인다.
지난 2010년 광주전통민화협회를 결성해 모임을 이끌고 있는 성혜숙 작가는 한국전통민화협회공모전 최우수상, 한국현대미술협회 심천아트페어전 최우수상,제 20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광주와 울산에서 두차례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또 고재희, 김명희, 김민희 김수현 문세정 서은선 신윤희 이광자 고선미 회원이 각종 공모전에 특선하는 등 회원 대부분이 특선과 입선 경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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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대로 민화는 정통회화의 조류를 모방하여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또는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實用畵)를 일컫는다. 조선 후기 서민층에 유행하였으며, 이규경(李圭景:1788∼1865)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이를 속화(俗畵)라 하고, 여염집의 병풍·족자·벽에 붙인다고 하였다. 대부분이 정식 그림교육을 받지 못한 무명화가나 떠돌이화가들이 그렸으며, 서민들의 일상생활양식과 관습 등의 항상성(恒常性)에 바탕을 두고 발전하였기 때문에 창의성보다는 되풀이하여 그려져 형식화한 유형에 따라 인습적으로 계승되었다. 따라서 민화는 정통회화에 비해 수준과 시대 차이가 더 심하다.
민화는 장식장소와 용도에 따라 종류를 달리하는데 이를 화목(畵目)별로 분류하면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어해도(魚蟹圖)·작호도(鵲虎圖)·십장생도(十長生圖)·산수도(山水圖)·풍속도(風俗圖)·고사도(故事圖)·문자도(文字圖)·책가도(冊架圖)·무속도(巫俗圖) 등이 있다.
제 8회 전시회 출품자는 다음과 같다
성혜숙 고재희 고현옥 김명지 김명희 김민희 김수현 문세정 문승미 서은선 신윤희 이광자 고선미 유연이 이영자 정혜윤 전미란 정미숙 정인숙 최영아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