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일 13대 화순문화원장 취임
| 2018. 07.06(금) 0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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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문화원은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22일 13대 문화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나 마감일까지 타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돼 이날 취임식을 가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영일 문화원장은 화순 청풍면 차리 출신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당에서 명심보감과 소학 대학, 論語(논어)와 中庸(中庸) 儒敎學(유교학)등을 수학했으며 1973년에 지방공무원에 합격하여 한천면장과 춘양면장, 청품면장을 등으로 33년간 근무했다.
또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용혈 풍수지리 음양오행론과 명리철학을 연구하였으며, 유도학연구, 한국보학문화연구, 고문번역연구, 漢詩 吟風弄月(한시 음풍농월) 시집을 낸 바 있다,
신임 이영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970년에 창설한 화순문화원은 화순의 문화 예술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며 “ 화순의 문화와 예술 창조뿐 아니라 명품화순을 건설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화순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김재월 전 원장에게 한국문화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공로패를, 한광희 김숙희 박규주 박이식 씨 등에게 화순문화원 감사패가 각각 전달되었다.
제13대 화순문화원은 이영일 회장을 비롯해 김형래 김영순 부원장, 노준홍 임영택 감사, 이수철 김재월 고문 등이 이끌어 간다. 임기는 4년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