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그룹 ‘그루’ 초청공연 “哀 切(애절)”

17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8. 05.15(화) 13:03

포스터

제571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창작국악그룹『그루』를 초청, “哀 切(애절)”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창작국악그룹「그루」는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공연도 우리의 삶이 있는 민요를 가꾸고 다듬어 새로운 음악으로 선을 보인다. 잘 알려진 대로 민요는 어디서 어떻게 전승 되었는지 즉 현장의 조건에 따라 가사와 가락 장단과 빠르기 등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

창작국악그루는 지방의 특색이 있는 가사만 살려두고 새롭게 작 ․ 편곡하여 관객들과 그루만의 민요를 선보이고자 한다. 프로그램 순서는 진도아리랑, 늴리리야, 강원도아리랑, 아리랑, 련화축천가, 신뱃노래, 정선아리랑 등으로 이어진다.


출연자는 해금 문보라, 대금, 소금, 생황 신선민, 가야금: 이화림, 타악 이현우, 피아노 유경빈, 보컬 윤혜림 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루”는 그루터기라는 뜻으로 잘려간 나무가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된 것을 뜻합니다. 이 처럼 잘려간 나무가 하나의 쉼터가 되듯이 대중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고 서로 음으로 소통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꿈꾸는 창작국악그룹이다.

문의: 062-350-4557)/010-9210-100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