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의 사랑이야기 '언덕을 넘어서 가자'
26일~28일 저녁 7시 30분 궁동 예술극장
드라마스튜디오 창단 33주년 기념작품
| 2017. 12.22(금)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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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이만희(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원작, 차두옥(동신대 방송연예과 교수) 연출로 무대에 올려지며 출연자는 한중곤, 윤희철, 강인영 등이다.
이 작품은 실버세대의 사랑이야기다. 2007년 초연 당시 ‘황혼 연극’, ‘실버 연극’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고 제2회 늘푸른연극제(2017년)에서도 개막 전 공연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황혼기를 맞은 세 친구. 무뚝뚝하고 퉁명스럽지만 다혜 앞에 서면 수줍은 청년이 되는 완애, 철없고 천진난만하면서도 노년의 능청스러움을 보여주는 자룡, 아들로 인해 고단한 삶을 뚝심 있게 이겨나가는 두 남자의 첫사랑 다혜. 노년의 우정과 사랑, 희로애락이 담백하게 관객에게 다가간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