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광주문학상 백수인 · 오승준 · 임인택씨
조민희 시조시인 올해의 작품상 수상
| 2017. 12.11(월)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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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시인은 시집 ‘바람을 전송하다’에서 서정성을 바탕으로 시간적으로 ‘서정’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벗어던지기는 탁월하고 처절하고 철저한 존재론을 형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승준 시인은 ‘엄니 보러 간다’에서 끊임없는 각성 자각을 바탕으로 집적된 내적 각성과 성찰로 맑음과 선함, 밝음과 깨끗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자기 삶에 대한 끊임없는 자기응시와 내면적 성찰을 통해 미래로 가는 출구를 열어갈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인택 수필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소재를 새로운 해석으로 내면의 벽을 하나씩 무너뜨리며 평소의 성품처럼 항상 겸손의 헐거운 옷을 입어 자기가 드러나지 않게 긍정적으로 세계를 그려나가고 있는 작가이다.
2017년 광주문학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조민희 시인조시인은 우리의 심성과 정조에 맞닿은 시조가락을 전통적인 율격을 유지하면서도, 그 형틀에 현대적 정감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KT타워 4층에서 열린다.
문의: 062-227-0811, 010-9650-5079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