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극장가, 가을 분위기 로맨스 영화 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원스’ ‘이프 온리’재개봉
| 2017. 10.29(일) 0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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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이 만난 할리우드 대작이다.‘위대한 갯츠비’ 유명세를 얻은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1920년대에 쓴 단편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작품.
늙은이로 태어나 아이로 죽는다는 기발한 설정과 역 노화 현상 완벽하게 보여준 CG와 특수분장, 반대로 흐르는 시간도 막지 못한 두 주인공의 사랑에 많은 관객들의 극장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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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는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 등을 통해 음악 영화 열기를 주도한 존 카니 감독의 존재감을 알린 히트작. 아일랜드라는 독특한 배경과 배우가 아닌 뮤지션들이 주연을 맡아 주목을 끌어냈다.
뮤직 로맨스라는 장르답게 주제곡 ‘falling slowly’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적인 애창곡으로 갈채를 얻은 바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영화를 죽기 전에 봐야 한다”는 격찬을 받은 영화가 인생 로맨스 <이프 온리>. 무려 13년 만에 다시 국내 극장가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로맨스극 매니어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
<이프 온리>는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운명의 하루를 통해 사랑을 깨닫는 판타지 로맨스. 2004년 10월, 첫 개봉 당시 입소문만으로 100만 관객을 울린 대한민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한 인생 로맨스이자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 “올가을 가장 보고 싶은 로맨스 영화”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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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SNS는 “이 명작을 다시 볼 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 “몇 번을 봤지만, 재개봉을 하면 반드시 극장에서 다시 볼 것” 등 재개봉에 대한 반가움과 관람 의지를 드러내는 의견이 쏱아지고 있다.
<이프 온리>는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 법도”, “진정 사랑했다면 인생을 산 거잖아.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그녀를 가진 것에 감사해요. 계산 없이 사랑하고” 등 사랑에 관한 수많은 명대사와 영화 음악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을 탄생 시킨 바 있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