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제101회 공연
8일 오후 7시 강숙자오페라라인 연주홀
| 2017. 09.05(화)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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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주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김현승 시인의 시 <가을의 기도>를 주제로 정했는데 이 작품은 시로서도 널이 애송될 뿐 아니라 많은 작곡가들이 앞 다투어 곡을 부쳤다.
이달에는 광주출신의 작곡가 김승일 전 조선대교수가 곡을 붙인 ‘가을의 기도’를 함께 부른다. 명시답게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노래역시 불후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작곡가 김승일 교수가 직접 참여한다.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는 지난 7월 100회 기념공연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가졌다. 101회부터는 더 많은 시민들과 호흡하기 위해 회비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우리 지역 작곡가들의 작품을 엄선하여 함께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달부터 노래지도는 바리톤 윤원중 씨가 진행한다.
다 함께 부르는 추억의 노래로는 초가을에 즐겨 부르는 <가을밤>와< 코스모스를 노래함> <별> 정다운 노래로 <달밤><고향 그리워><산들바람> 마지막 사랑의 노래로 <아, 가을인가> <향수>를 부른다.
꿈나무 연주로는 김혜윤(효덕초 5>가 <푸른 바람 흰구름에게 >외 1곡, 김예은<태봉초 4>가 <노을지는 강가에서> 외 1곡. 회원연주로 김상훈 유덕희.나인희, 조규성, 최해훈, 고재경, 김우진 . 기세관 씨 등이 참여한다. 이 중에 수필가 <조규성 >씨는 90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우리 가곡을 연주하며 특별연주로 광주예고 크리산테모 싱어즈(윤원중 지도)가 출연한다.
초청연주로는 전남대 행복어울림합창단(지휘 김선주)이 출연 <추억>과 < 꽃에게>를 연주한다
문의: 010-2694-4592/010-2685-232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