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vs ‘장산범’ vs ‘미션 이스탄불’
풍성한 8월 2째주 극장가, 장르별로 골라보자!
| 2017. 08.11(금)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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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자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그 포문을 연다. 이어 염정아 주연의 ‘장산범’, 언터쳐블 액션 ‘미션 이스탄불’이 흥행 열기를 확산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강력해진 시저와 함께 돌아온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의 시점에서 2년이 흐른 뒤에 살아남은 인간들과 진화한 유인원 간의 지구 지배권을 놓고 벌어지는 전쟁을 다루고 있다.
흥행 불패 신화를 이룬 시리즈의 전작들이 인간과의 공존과 평화를 지향했던 반면,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는 유인원과 인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종족의 사활을 건 전쟁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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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작품이 ‘장산범’. 560만 흥행 신화를 기록했던 <숨바꼭질>에 이어 새로운 스릴러를 선사할 허정 감독과 14년 만에 돌아온 배우 염정아, 충무로 대세 배우 박혁권 등이 주연을 맡아 제작 초기부터 큰 기대감을 받은 작품이다.
시사회 이후 ‘2017년 새로운 스릴러 장르의 지평을 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장산범’이 일반 관객들로 부터는 어떤 반응을 얻어낼지 연예가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미션 이스탄불’은 킬러들의 도시 이스탄불에서 모스크바까지 실종된 딸의 행방을 추적하는 아버지 닉의 추격전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 영화는 독일의 대표 흥행배우 틸 슈바이거를 위시해서 유럽 전역을 종횡무진으로 오가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액션 씬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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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타트오르트 Tatort’라는 유럽의 인기 TV시리즈 원작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러닝타임 내내 숨통을 조여 오는 긴장감과 폭발하는 액션 카타르시스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겠다는 야심을 밝히고 있다.
이경기<데일리오예스닷컴 발행인>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