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셰프' 무료공연

15일 오후 3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2017. 08.11(금) 22:24

전남문화관광재단은 15일 오후 3시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뮤지컬-셰프’를 선보인다.

‘뮤지컬-셰프’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비트박스와 아카펠라,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퍼포먼스 뮤지컬로 2011년 ‘비밥’이란 타이틀로 초연해 큰 사랑을 받아왔던 공연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공연은 개성 넘치는 요리사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스시, 피자, 누들, 비빔밥네 가지 음식을 만들며 실력을 겨루는 과정을 역동적인 비보잉 동작과 현란한 비트박스, 아카펠라 등 여러 장르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코믹한 드라마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특수효과나 녹음없이 배우들이 100% 라이브로 비트박스를 선보이고 공연 중 관객이 직접 음식을 주문하는 등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관객참여형 뮤지컬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예약 및 기타사항은 남도소리울림터(061-981-02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 되면서 국내 국립·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을 남도소리울림터 기획프로그램 일환으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 10일 저녁 7시30분에는 한소리회의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