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47미터’충격과 공포극 7월 극장가 강타
‘컨저링’ ‘파라노말 액티비티’ 잇는 공포 스릴러
| 2017. 07.14(금) 0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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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서구 극장가 공개 당시 ‘컨저링’ ‘파라노말 액티비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포 스릴러라는 찬사를 얻어낸 화제작이다.
7-8월 극장가의 단골 장르는 단연 호러, 스릴러 장르.
이미 국내 극장가의 전율 공포극 붐을 일으켰던 ‘파라노말 액티비티’ ‘컨저링’ 시리즈를 뛰어 넘을 또 하나의 역대급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 ‘47미터’. 극은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 47미터 아래 심해로 추락한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 우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다루고 있다.
공포 영화의 원조격으로 불리며 페이크 다큐의 신선함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모든 이에게 가장 친숙한 ‘집’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마치 실제 사건현장을 들여다보는 현실감을 부가하는 공포를 만들어내 하우스 호러의 새 지평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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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독특한 컨셉과 호러 마스터 제임스 완의 연출로 226만 관객을 동원한 <컨저링> 역시 공포 영화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 중 하나. 실화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것은 물론, 실제 상황을 지켜보는 것만 같은 배우들의 리얼한 엑소시즘 열연은 많은 이들에게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기도 했다.
서바이벌 스릴러를 표방한 ‘47미터’는 전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공포 스릴러 장르의 교과서로 손꼽히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컨저링>시리즈와 같이 파격적인 설정을 내세워 공포극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증폭 되고 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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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미터’에서는 해저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샤크 케이지 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극한 상황을 설정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심해에서 펼쳐지는 식인 상어와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투로 끝없는 긴장감을 안겨 주고 있다.
여기에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미지의 해저세계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심리적인 압박감을 더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덧붙여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보장하며 여름 극장가의 강자로 자리잡은 샤크 무비의 놀라운 진화를 완성시킨 <47미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충격과 공포로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겠다는 흥행 포인트를 내세우고 있다.
이경기<데일리오예스닷컴 발행인>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