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 뮤지컬 창극 ' 화순 新 배비장전'

30일 오후 2시 ,7시 화순 화니움문화스포츠센터
호남연정국악연수원 주관

2017. 06.29(목) 16:19

해학 뮤지컬 \'화순 신 배비장전\'

호남연정국악연수원(대표 신상철)은 30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해학뮤지컬 창극 ‘화순 신 배비장전(배한량전)’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화순 능주목사의 생일잔치로 시작하여 적벽강에서 김삿갓과 배한량이 주고받는 시문과 배한량이 여색에 빠지는 해학적인 작품이다.

배한량은 3대에 걸쳐 과거에 나가지 못한 몰락한 양반이나 재산은 넉넉한 편이어서 양반행세를 하며 허세와 가식을 일삼는다. 마침 고을 사또의 생일잔치에서 새로 기적에 오른 춘심에게 마음을 뺏겨 안달복달한다.
이에 사또는 배한량을 혼내 줄 생각으로 방자, 춘심이와 모의하여 배한량을 골려 주어서 개과천선하게 만든다는 4장으로 구성된 해학뮤지컬이다.

예술감독 신상철, 기획 선영숙 ,연출 차두옥, 각색 기세규가 맡았으며 배한량역에 최윤석 방자 한규복, 춘심은 서희선, 사또 공재학, 김삿갓 박은식, 특별출연 소프라노 노연선, 기생무용 이애숙 , 구경화 김희숙 장은숙 박재선 정금숙 ,이향숙 ,노심순, 진기정, 이주현 등이며 해금은 신현석, 대금 이소정, 양상블 시나위 등이 출연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