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1930양림쌀롱'
28일 저녁 양림동 오거리 야외마켓 오픈
2017. 06.25(일) 20:4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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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는 주민들이 떡과 전, 음료 등 맛있고 간편한 먹거리와 마을 상품을 판매하며 ‘완판기록’을 세웠다. 주변 이웃들을 초대해 음식을 나누는 모습은 소소한 마을 잔치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주민셀러들은 올해 10월까지 계속 마켓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주민셀러는 양림동 알토리봉사단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모집하고 있으며 양림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상품을 가지고 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6월의 <1930 양림쌀롱>에는 양림동에 있는 카페와 문화공간들이 참여해 마음껏 커피데이, 쌀롱콘서트, 특별강연, 마켓,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꾸린다.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엔틱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양림홀리마켓”과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쌀롱콘서트”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6월에는 양림동을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야간투어프로그램 “양림달빛투어”도 진행되며 근대 의상, 소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모던의상대여”프로그램도 있다.
<1930 양림쌀롱>은 광주의 근대(1930년대)를 소재로 마을 전역을 무대삼아 펼치는 문화예술 행사다. 2016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특화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올해도 연속지원을 받아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개최된다. 행사 당일, 양림동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양림쌀롱 텀블러’를 구매하면 제휴 카페의 커피와 음료를 최대 3잔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1인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처 : 양림오거리 매표소)
본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쥬스컴퍼니, 광주1930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 문의 :070-239-504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