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염원 2017무등산 민족통일 대동장승굿
6월 2일~3일 5·18민주광장과 무등산 일원
| 2017. 05.31(수) 10:27 |   |
민족통일 대동장승굿은 지난 1988년 지리산 노고단에서 시작해서 2007년 강원도 평창에서 마지막으로 펼쳐진 뒤 꼭 10년 만에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광주에서 올리는 장승굿은 5·18광주민중항쟁과 6·10민주항쟁을 이어 1천만 촛불시민혁명의 열기를 다잡아 민족화해와 평화, 통일조국을 앞당기기 위한 생사다..
이번 대동장승굿은 지난 5월 24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장승제작을 시작으로 6월 2일 장승퍼레이드와 전야굿, 6월 3일 무등산 장승굿 아홉마당으로 이루어진다.
장승퍼레이드는 저녁 7시 금남로 및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광주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축제의 시작과 시민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후 저녁 9시부터 민족화해와 평화통일, 지역의 화합과 발전등 새로운 변화를 다지기 위해 춤, 노래, 마당극, 씻김굿 등 다양한 공연예술로 생명평화제전을 펼친다. 다음날인 6월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민과 전국의 예술가들이 장승을 목도하여 무등산자락에 장승을 심고 통일의 의지와 염원을 담아내는 생명평화의 한마당을 펼친다.
이 행사는 2017 무등산 민족통일 대동장승굿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민족미학연구소, 사)한국민족극운동협회, 광주무등공부방, 사)광주민예총, 사)한국민예총(민족굿위원회), 사)부산민예총,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광주전남예술단체 및 제사회단체가 참여한다.
한편 주최 측에서는 이번 대동장승굿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문의 :062-527-72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