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아리랑-천산의 디바' 시사회

28일 오후 6시 광주극장
주인공 방 타마라 김소영 감독 참석

2017. 05.24(수) 15:35

포스터

광주극장은 28일 오후 6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이을 최고의 음악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의 특별시사회를 갖는다. (출연: 방 타마라, 이함덕 | 감독: 김소영 | 제작: 822 필름 | 배급 시네마달)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모든 것을 상실한 이들에게 노래와 가무로 위로를 선사했던 세기의 디바, 방 타마라와 이함덕의 드라마틱한 삶과 예술적 성취를 담아낸 작품이다.

‘중앙아시아의 메르세데스 소사’로 불리는 방 타마라, ‘고려인 디아스포라 최고의 춘향’으로 손꼽히는 이함덕은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를 통해 80여 년 만에 세상에 소개되는 여성예술가로, 재즈와 민요, 소비에트 유행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세계가 그 어떤 음악영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감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시사회에는 광주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고려인 동포 300명이 초청되어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의 주인공인 ‘방 타마라’와 김소영 감독이 참석하여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중앙아시아의 메르세데스 소사’로 불릴 만큼 전설적인 디바로 활동했던 ‘방 타마라’의 짤막한 공연 또한 진행될 예정이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28일 특별시사회 후 6월 1일 정식 개봉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