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흥우- 피아니스트 신수경 초청 '시인의 사랑'
16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예향홀
| 2017. 05.12(금)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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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회에는 바리톤 박흥우, 피아니스트 신수경씨가 슈만의 ‘리더크라이스’와 ‘시인의 사랑’의 다양한 가곡들을 연주한다. 이곡은 슈만이 하이네의 식에 곡을 붙인 것이다. 슈만의 18세때 하이네의 시를 읽고 감명을 받아 많은 가곡들을 만들게 되었다.
슈만은 1840년 클라라와 결혼하면서부터 피아노 곡이 아닌 가곡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데 1840년 한해에 쓴 가곡이 100여곡으로 그가 평생 썼던 가곡의 3분의 1이나 된다.
‘리더크라이스’ 나오는 가곡은 ▲아침에 일어나 묻습니다 ▲ 나는 초조하여 ▲나무아래로 걷고 있으며 ▲ 사랑하는 연인이여, 그대의 손을 ▲ 나의 슬픔의 예쁜 요람 ▲ 기다려라 , 거친 뱃사공들이여 ▲ 산가 성이 물에 비쳐 ▲ 첨음에는 거의 희망이 없어 ▲미르테르와 장미꽃으로 등이다.
또 ‘시인의 사랑’에는 ▲ 아름다운 5월에 ▲ 나이 눈물에서는 ▲ 장미와 백합과 ▲ 너의 눈을 바라볼 때 ▲ 나의 영혼을 담그리 ▲거룩한 라인강에 ▲ 나는 원망치 않으리 ▲ 꽃들이 안다면 ▲ 그것은 플롯과 바이얼린 ▲ 나는 울리는 노래를 듣네 ▲한 젊은이가 한 소녀를 사랑하여 ▲ 빛나는 여름 아침에 ▲ 나는 꿈속에서 울었네 ▲ 애밀 밤 꿈속에서 ▲ 옛날의 동화에서 ▲ 오래된 나쁜 노래 등이다.
한편 바리톤 박흥우는 중앙대와 비엔나 국립음대 대학원 리트 오라토리오과를 최우수 졸업했으며 동아콩쿠르 1위, 동일정부 문화훈장을 받았다.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수백회 연주활동을 했으며 슈베르트 ‘겨울나그네’을 비롯한 7종의 독집음반을 발매했다. 현재 리더라히이 대표이다.
피아니스트 신수경은 서울음대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음대 석사, 인디애내 음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과 독일 , 오스트리아 , 헝가리 등에서 40여회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현재 전남대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의: 062-530-012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