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문화아카데미 13일 개강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개 강좌 진행
| 2017. 04.11(화) 10:06 |   |
이번 강좌는 9개의 주제 강연과 2회 답사로 구성되며 나주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유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봄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의 의미와 영산강 유역 문화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강좌는 ‘영산강유역 마한 유적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이 강사로 나서 마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에는 ‘세계문화유산 익산의 백제 역사와 문화재’(조법종, 우석대 교수), ‘세계문화유산을 기다리는 ‘화순 운주사’(최응천, 동국대 교수), ‘전라남도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현황과 과제’(김희태,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 등의 강연이 계속된다.
현장 답사는 <세계문화유산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오층석탑, 익산쌍릉’>, <나주의 고대문화 유적>이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오는 5월 18일, 6월 8일 실시된다.
후반기에는 ‘백제 역사와 마한 역사의 전개 과정’(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과 ‘백제 역사 속의 영산강 유역’(박현숙, 고려대 교수) 등이 있으며 ‘근대 미술 사조와 유럽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초청한다.
‘마한문화아카데미’는 회차별 6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등록 마감 이후에도 개별적인 청강이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13일 오후 1시부터 국립나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화접수도 받는다.
문의: 061-330-782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