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나루에서 열리는 '영산다락(榮山茶樂)'

7일~9일까지 3일동안 달빛차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일본 및 중국차 시연, 나주차 시음, 홍차 특강도 열려

2017. 04.05(수) 14:30

영산나루

영산포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자리에 들어선 문화공간 영산나루(대표 이희정)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영산다락(榮山茶樂)’이라는 주제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7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개막공연과 함께 달빛차회를 개최하며 둘째 날 인 8일에는 일본차 시연 및 시음, 중국차 특강, 중국다예시연 및 시음, 나주차 특강 및 시음 등으로 꾸며진다. 점심시간엔 오카리나 연주 등 버스킹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인 9일에는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Afternoon Tea(홍차)특강에 이어 Afternoon Tea파티를 열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레스토랑 2층에서 홍차 차밭과 일본차회 관련 사진전을 가질 예정이고 영산재 1,2층에서는 엔릭 홍차도구전이 열린다. 또 나주 명인전 코너에서는 차 도구, 나주소반,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번행사는 영산다락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산나루가 주관하며 나주시, 동아시아문화재단 원음방송, 대동문화재단, 상상제작소 봄, 그리고 국제티클럽에서 후원한다.

한편 이 행사 참여 희망자는 사전에 티켓을 구매해야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구매문의는 영산나루 061-332-2131, 061-332-3341번이다.

한편, 영산나루는 영산강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겸한 문화공간으로 티 소믈리에(Tea sommelier), 음악회, 꺾꽂이 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