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으며 뉴욕과 런던을 배우는 '아르츠콘서트'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2017. 03.19(일)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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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 콘서트(ART Concert)’는 미술을 뜻하는 ‘Arts’의 스페인식 발음 ‘아르츠’와 음악공연을 뜻하는 ‘콘서트(Concert)’의 조합으로 명화, 명곡, 화가, 음악가를 아우르는 콘서트를 의미한다. 아르츠 콘서트는 국내에서 2010년 첫 선을 보인바 있으며 그동안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고전 예술가의 명작을 쉬운 해설과 클래식 음악을 곁들여 설명하는 복합 문화콘서트로 주목받아왔다.
‘아르츠콘서트’ 특징은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을 콘서트마스터의 유쾌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공연은 영국 현지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윤상인의 생생한 해설로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두 도시 런던과 뉴욕으로 문화예술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번에 100회째를 맞는 아르츠 콘서트는 ‘지역’에 콘셉트를 맞췄다. ‘런던VS뉴욕’ 이라는 테마가 말하듯 두 도시의 역사적 탄생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조그만 무역 항구에서 세계의 수도로 발전한 런던과 영국인들에 의해 이름이 바뀌게 된 뉴욕, 두 도시의 탄생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소개된다. 여기에 두 도시를 관통하고 있는 요소인 영어에 대한 모든 것이 흥미롭게 다뤄진다.
영어의 탄생 배경에서부터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차이, 셰익스피어에 의해 고급 언어로 재평가를 받게 된 사연 등 각 분야 대표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함께 생생하게 꾸려진다.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와 모마 갤러리,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등 문화적 상징으로는 질 수 없는 두 도시의 자존심 대결도 이어진다. 특히 콘서트마스터 윤상인의 깊이 있는 해설은 런던과 뉴욕을 더욱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공연내용은 폴 쇤필드_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카페뮤직, 1악장 , 레너드 버느타인_ 웨스트 사이 스토리 모음곡 중에서..., 헨델의 할보르센_ 파사칼리아 그 외 다수 곡이다.
해설을 맡은 윤상인은 삼성SDS 영국 현지법인,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등 유럽 현지에서 서양 미술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런던을 비롯한 유럽 대다수의 미술관과 박물관, 유적지 등에서 도슨트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 스톰프 뮤직 전속 아티스트로 제 1대 콘서트 마스터 故 윤운중에 이어 제2대 콘서트 마스터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조준영은 2001년 도미하여 뉴욕 메네스 예비학교에 입학, 같은 해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02년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해 줄리어드 예비학교의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줄리어드 음대 학사, 석사 졸업. 메네스 오케스트라, 줄리아드 심포니 협연 등 뉴욕에서 다양한 협연했다. 사라소타 음악제, 서부 음악 아카데미, 반프 예술축제, 아스펜 음악제 등 미국의 수 많은 페스티벌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라이스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존 기무라 파커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과정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석사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스위스 로잔 국립은악원 최고독주자과정 졸업했으며 일본 나고야 뮤직페스티벌 1위, 한국브람스협회 콩쿠르 1위, 크로아티아 루돌프 마츠 국제 콩쿠르와 오스트리아 루지에로 리치 콩쿠르에 입상했다. 스위스 카메라타 로잔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며 독일,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 각지에서 독주회 및 연주.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포항시향 객원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박고운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최연소 입학 및 최우수 졸업. 미국 피바디 음대, 대학원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예일 고든 콩쿠르 현악부 부문 전체 1등 수상. 워싱턴 케네디 센터의 콘서바토리 프로젝트를 연주. 피바디 음대 교수진과 디렉터가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런 피바디인상’을 수상. 피바디 콘서트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올림푸스 앙상블 창립단원,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현재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 계원예고, 대구 카톨릭대학교 출강. 올림푸스 앙상블, 서울 솔리스트 첼로 앙상블, 스톰프 뮤직 솔리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다
입장료 일반 20,000원(회원30%), 학생 무료이다.
(문의: 062-613-835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