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토요전통예술공연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전남지역에서 유일…관광객 200백만시대 탄력
5월~9월 매주 토요일 금성관과 황포돛배에서 공연

2017. 01.31(화) 18:56

지난해 열린 토요전통예술공연 모습.

나주시의 ‘토요전통예술공연’이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2017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프로그램을 관광상품과 연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나주의 전통예술을 관광상품은 시티투어와 연계한 독창적인 사업계획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자체적으로 금성관과 황포돛배에서 나주만의 전통문화상설공연을 꾸준히 진행해온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프로그램 내용은 나주삼현육각, 들노래, 민요, 창극, 판소리, 나주목사행차, 취타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천년의 나주樂 풍류열전’이라는 제목으로 나주시립예술단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금성관과 황포돛배 유람선에서 총 30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가 지닌 천년 전라도 역사문화중심지로서의 풍류와 예술콘텐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활성화하여 나주를 남도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남도문화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