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설 연휴 극장가 애니메이션 열풍
<발레리나> <너의 이름은> <모아나> <트롤> 속속 개봉
| 2017. 01.25(수)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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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번째 흥행 대목인 설 연휴 극장가에 연령을 초월해 호응을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이 연이어 공개되거나 상영을 앞두고 있다. 개봉작들은 ‘세대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감동적 내용을 담았다’는 티켓 포인트를 내세워 관객들에게 즐거운 고민을 선사하고 있다.
가장 큰 기대작인 <발레리나>는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제작진이 참여한 야심작. 이어 <너의 이름은> <모아나> <트롤> 등도 설 연휴 극장가를 장식하거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1월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 전 입소문 열풍이 흥행까지 이어져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성인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2회 이상 관람했다는 열성 영화 애호가들이 쏱아지고 있다.
<모아나>는 믿고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답게 흥행 신드롬에 불을 지피고 있는 화제작.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 이 작품은 세계 최고의 뮤지컬 스타 린-마누엘 미란다의 참여와 함께 주제곡 ‘How Far I’ll Go‘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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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도 기대감을 받고 있는 작품.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 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의 귀여운 매력과 실력파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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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는 <라푼젤> <겨울왕국>을 잇는 흥행불패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기대감을 받고 있다. <발레리나>는 토슈즈와 사랑에 빠진 소녀 펠리시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 위해 꿈과 열정의 모험을 시작하는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화려한 비주얼을 배경으로 발레라는 소재를 담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펠리시와 그녀를 짝사랑하며 엉뚱한 아이디어로 발명가를 꿈꾸는 빅터의 환상적인 어드벤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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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 엘르 패닝과 데인 드한, 천재 댄서 소녀 매디 지글러와 싱어 송 라이터 칼리 레이 젭슨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는 점도 흥행 포인트를 높일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