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편향 색출’ ‘부원장 자리 추가’ 사실 아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전 원장 1차 공판 보도 관련 입장표명
| 2017. 01.11(수) 22:06 |   |
먼저 “송 전 원장이 취임 전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장으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내에 ‘좌편향 세력’이 많이 있을테니 이를 색출하라는 말을 들었으며, 취임 후에도 같은 내용의 요청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송전 원장의 재임기간 동안 소위 ‘좌편향 세력’과 연관된 직원을 색출 및 배제하는 인사이동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일상적인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이와 관련된 명시적 혹은 암묵적인 발언이나 지시가 이루어진 바는 전혀 없었다고혀명했다.,
아울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순수 문화예술이 아닌 방송,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등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도 전혀 관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송성각 전 원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 내의 ‘좌편향 세력’색출을 위해2015년 2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부원장 자리를 하나 더 늘리고 자신의 지인을 그 자리에 앉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9년 5월 출범 당시부터 원장 1인, 상임이사 2인(부원장, 경영본부장 각 1인) 등 총 3인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이후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해 2011년 1월 상임이사 2인을 모두 부원장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것이다.
즉 송 전 원장이 부임 후인 2015년 2월 부원장 자리를 하나 늘리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 재임 중인 부원장 2인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정당한 공모절차를 거쳐 선임됐다고 밝혔다.
문의: 061-900-6390, 010-4186-826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