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아쟁연주회
제 518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22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2016. 12.19(월)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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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는 “산조(散調) Story"를 주제로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현악3중주를 위한 ‘흩은산조’의 두 장르를 선보인다,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아쟁산조 창시자인 한일섭(1929~1973)선생으로부터 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9호 예능보유자인 박종선에게 구전으로 전승된 산조이다. 아쟁산조는 소리제 산조와 시나위제 산조로 나뉘며 소리제 산조의 뿌리가 한일섭의 산조다. 이에 박종선이 많은 가락을 만들어 발전시킴으로 인하여 현재 연주되고 있다. 이번 연주된 산조는 박종선류 아쟁산조의 전 바탕인 긴 가락으로서 45분가량 연주된다.
두 번째 곡인 ‘흩은산조’는 시나위제 산조라 할 수 있는데 계면조로만 구성된 즉흥성을 많이 요구한다. 현재는 산조마다 그 특징을 잘 살려 짜여 진 가락으로 정립하였으나 초창기에는 즉흥성을 많이 요구했다, 이러한 즉흥성을 아쟁․해금․거문고의 악기로 연주하는 즉흥산조로 구성해 본 것이다.
해금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 김선임, 거문고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인 유소희, 장구에 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인 김준영이 함께 연주한다.
아쟁 연주자 김선제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중이며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 이기도 하다.
제34회 호남예술제 최고상,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제3회 광주국악대전 일반부 최고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아쟁수석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겸임교수, 목원대학교 국악학과,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