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광주시 문화예술상 수상자 9명 선정
조영일 진헌성 김옥중 양계남 신승범 전인삼 씨 등 9명
시상식 16일 오후 4시 상무지구 라마다 호텔
| 2016. 12.15(목) 23:57 |   |
광주예총은 광주시가 주도하고 있는 ‘2016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박용철문학상 등 4개 부문에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문학부문인 박용철문학상에 조영일(‘동산문학’ 주간), 김현승문학상에 진헌성(시인), 정소파문학상에 김옥중(호남시조시인협회 고문), 씨가 선정됐다.
또 미술부문인 허백련미술상 본상에 양계남(조선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 특별상에 장용림(전업작가), 오지호미술상 본상에 신범승(한국미술협회 고문), 특별상에 최정희(전업작가)씨가 뽑혔다.
이어 음악부문인 임방울국악상 본상에 전인삼(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 특별상에 김찬미(정읍시립국악단 상임단원)씨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선정된 문화예술상 수상자는 수상후보자 공모를 통해 관련 대학교와 문화예술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과 미술(한국화·서양화), 국악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6명이 수상했다.
오지호미술상은 1992년, 허백련미술상은 1995년, 박용철문학상은 2000년, 임방울국악상은 2000년, 김현승문학상은 2014년, 정소파문학상은 2013년에 각각 제정돼 운영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