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몰랐던 우리의 보물, 민화 책거리'
호남민화사랑회 민화강좌
8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
| 2016. 12.06(화)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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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화강좌의 주제는 ‘우리만 몰랐던 우리의 보물, 책거리’를 주제로 경주대 문화재학과 정병모 교수가 특강한다.
정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책을 주제로 그린 “책거리” 작품을 중심으로, 책거리가 유행한 조선후기 정치와 사회․ 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살피고 궁중화와 민화 책거리를 비교해 두 유형이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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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수는 또 조선시대 궁중회화로부터 민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랑받아 온 “책거리” 그림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시민들이 새롭게 인식해야함을 강조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호남민화사랑회는 호남민화의 우수성을 발굴,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민화작가와 애호가들이 참여해 지난해 발족했다, 발족이후 회원전, 민화미술관 탐방, 서울의 미술전람회 관람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정병모교수는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민화학회 회장, 한국민화센터 이사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워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민화 가장 대중적인 그리고 한국적인”, “한국의 풍속화”,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 등이 있다.
또 “한국의 채색화”라는 궁중화 및 민화 명품 도록을 기획했고, “궁중화 민화 걸작전:문자도 책거리전”(예술의 전당), “The Power and Pleasure of Posseions in Korean Painted Screens'(Chareles Wang Center, Spencer Museum, Cleveland Museum of Art), “반갑다 우리 민화”(서울 역사 박물관), “행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부산박물관) 등 국내외민화 전시회를 기획한 바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