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희 초청 '신쾌동류 가야금 산조' 연주회
17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2016. 11.14(월)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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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희씨는 광주예고,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이다. 제11회 동아국악 콩쿠르 일반부 거문고부문 금상, 제2회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제32회 경주 국악대제전 문화부장관상, 제16회 명창 박녹주 국악대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연주회는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16호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남성적이며 깊이 있는 농현을 들을 수 있는 무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거문고의 특성을 살려 애절함과 다이나믹을 동시에 표현한 김선제 작곡의 ‘꿈을 위해 가는길’을 신디 박미영(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게 들려주며 백제의 석공 아사달이 석가탑을 세우기 위해 정성을 기울인 모습을 거문고의 다양한 주법과 타악기적인 효과로 묘사한 정대석 작곡의 ‘무영탑’, 새의 울음소리를 묘사한 해금독주곡 ‘조명곡’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김선임의 연주로 듣는다.
마지막으로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진양조~자진모리까지 30분 연주하며, 장단에는 광주시립 국극단 김준영씨가 함께한다.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의 장단구성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어 있고, 조성의 구분이 확실하며 많은 공력을 요구하는 가락들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성음이 남성적이며 웅건하지만 전체적인 가락구성은 경(輕), 중(重)에 치우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소희씨는 현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수석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