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 저술지원 사업 7건 선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2016. 08.24(수) 07:21 |   |
‘2016년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저술 지원사업’은 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한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관련 지식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연구 지원’과 출판을 목표로 하는 ‘저술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 결과물은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논집(가칭)과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에 걸쳐 접수를 받은 결과, 연구지원 173편, 저술지원 73편 등 총 252편이 접수돼 연구지원 5편, 저술지원 2편 등 총 7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지원
▲ 중앙아시아의 문명공존과 평화 담론을 통한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인문학 가치 창출과 그 가능성 모색 (정세진) ▲현대 인도의 다큐멘터리 사진과 인도 이미지 만들기 : 인도 사진가 라구비르 싱과 라구 라이 사진을 통해서 보는 오리엔탈리즘 (이광수) ▲인도네시아 문화의 토대인 전통문자와 현대적 지위(조태영) 베트남 소수종족 문화관광과 종족정체성의 변화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함의( 최호림) ▲죽음과 상장례(喪葬禮), 장의풍속(葬儀風俗)을 통해 본 동아시아의 인형(人形) 문화 (지민경)
<저술지원>
▲ 바틱 모티프에 녹아있는 인도네시아인의 삶과 정신( 이지혁) ▲ 해상 실크로드와 동남아시아 고대국가( 권오영)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는 “선정된 연구과제들은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도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분야와 주제들”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문화 분야의 우수 연구를 발굴함과 동시에, 아시아 문화에 대한 지식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