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악프로젝트그룹 리음 ‘넘나 좋은 것’
전통문화관 8월 둘째 주 주말 공연
14일 무형문화재 황승옥·이은하 초청‘혼의 소리Ⅱ’
| 2016. 08.11(목)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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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8월 둘째주 주말상설공연으로 국악프로젝트그룹 Re:音(대표 임채원)을 초청 ‘넘나 좋은 것’ 공연과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초청 ‘무형문화재(황승옥 명창, 이은하 명창)와 함께하는 혼의 소리Ⅱ’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13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전통국악, 퓨전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국악프로젝트그룹 리음(Re:音)이 창작곡 ‘어느날’, ‘공원에서’, ‘리베르탱고’, ‘넘나 좋은 것’, ‘장타령’을 선보인다.
또 기존 노래를 리음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Re:音 뱃노래’ 와 ‘Re:音 아리랑’을 차례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에 임채원 대표를 비롯, 대금 심인지, 해금 조은혜, 신디 김은지, 소리 김산옥, 타악 김민호 단원이 출연한다.
14일 오후 7시 30분 야외 너덜마당에서 열리는 일요상설공연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보유자 황승옥 명창과 남도판소리 보유자 이은하 명창을 초청해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혼의 소리Ⅱ’를 선보인다.
황승옥 명창과 단원들이 새타령, 심청가, 흥타령, 사철가를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주고, 이은하 명창과 단원들이 춘향가 중 ‘어사상봉막’을 단막창극으로 펼쳐 보인다. 특히, 일요상설공연은 무등산 자락에서 선선한 저녁 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위한 다과를 준비하고 돗자리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 도로변 일대에서 수공예품과 먹을거리 등을 판매하는 전통문화관 ‘로드마켓’을 진행, 오고가는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 : 062-232-15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