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체험하며 책도 읽고' 어린이 체험놀이터 개설

국립나주박물관, 토요일에는 '손 인형극'공연도

2016. 08.10(수) 06:37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역사체험과 책 읽기로 구성된 ‘어린이 체험 놀이터’를 마련했다.

‘어린이 체험 놀이터’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고고학자료실을 새롭게 개편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금강산을 여행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짐싸기 게임’과 ‘선비 옷 입기 체험’ 도 들어 있으며 곳곳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 멧돼지, 당나귀 등 캐릭터를 설치해 동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또한, 알록달록 볼풀장과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만의 금동관 만들기’와 ‘문화재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한(馬韓)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서 공간에는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 도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말 오후에는 흥미로운 주제로 ‘그림책 읽어주기’와 ‘손 인형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지고, 상상력과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주말 오후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61-330-782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