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석봉분관 증축 재개관

석봉 최상준 회장 2014년에 이어 385.41㎡ 증축
열람석 152석 늘고 학습실 휴게실 노트북실 등 갖춰

2016. 08.01(월) 14:13

중앙도서관 석봉분관 증축 개관식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기증자 최상준 남화토건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중앙도서관(관장 이랑순)분관 석봉도서관(분관장 안병수)이 증축 개관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휘국광주광역시교육감, 남화토건 최상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석봉도서관은 최상준 남화토건 부회장이 기부채납해 지난 2014년 4월 개관되었으나 이용자 증가로 좌석수가 부족해 이번에 다시 증축개관하게 된 것.

이번에 증축된 공간은 석봉도서관 4층에 385.41㎡를 증축하여 총 2,160.75㎡으로 확대되었으며 학습실이 152석이 늘어나고 학습실, 노트북실, 휴게실 등이 새로 조성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석봉도서관은 1층에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2층에 문화프로그램실과 전시실·기념관실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층 전시실과 기념관실은 최상준님이 기증한 미술품 81점과 희귀 소공예품 600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중앙도서관 이랑순 관장은 “이번 석봉도서관의 증축으로 더 많은 지역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식정보와 문화교류의 장으로 더욱 사랑받는 석봉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